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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5060 세대’ 직업교사로 제2의 인생 시작…훈련교사 양성

‘은퇴 5060 세대’ 직업교사로 제2의 인생 시작…훈련교사 양성

기사승인 2019. 02.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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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은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신중년이 숙련기술을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50세를 전후로 퇴직해 재취업을 하는 등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를 지칭하는 신중년은 ‘5060 세대’라고도 불린다. 2017년 기준 1378만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정부는 신중년 특화 훈련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신중년이 직업훈련교사 자격을 취득하고 직업훈련기관에 취업하도록 한 바 있다. 코리아텍은 과정 운영기관으로서 자격취득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25일부터 총 8차에 걸쳐 총 500명을 모집해 1년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만 50세 이상으로 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천안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이다. 접수 및 교육 일정 등은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관식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우리나라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역량의 재훈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펼치도록 훈련교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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