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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야구선수 윤대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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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기자

승인 : 2019. 02. 24. 16:48

강남서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 DB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트윈스 코치의 외조카이자 같은 팀 선수인 윤대영씨(25)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윤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차를 도로에 세운 채 안에서 잠들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6%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순찰 도중 시동을 켠 채 잠든 윤씨를 발견했다”며 “윤씨의 차 앞에 순찰차를 세우고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잠에서 깨는 과정에서 브레이크에 올려 뒀던 발을 실수로 떼 앞에 서 있던 순찰차 후미와 접촉하는 사고도 냈다.

윤씨는 경찰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NC다이노스에 지명된 윤씨는 2015년 2차 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으며 현재 내야수로 활동 중이다.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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