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도봉구 ‘청소년미래카드 지원사업’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225010011868

글자크기

닫기

김인희 기자

승인 : 2019. 02. 25. 09:39

서울 도봉구는 3월부터 중학교 1학년(만 13세 학교밖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미래카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미래카드 지원사업은 자유학기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진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청소년미래카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 도봉구 청소년미래카드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구비 2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공평하게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내 가맹점 발굴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만 13세 학교밖청소년 약 2500명이며, 지원 금액은 상·하반기 각 5만원씩 연 10만원이 포인트 충전카드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로 △진로탐험·캠프, 직업상담, 진로·직업체험 △공연장, 미술·박물관, 영화관 등 문화체험 △체육분야학원 및 교습소 △서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미래카드 신청은 3월부터 관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학생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청소년미래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고 창의적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체험 시설 및 사업장 등을 적극 발굴해 사용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인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