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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KBS1캡처 |
1인 방송 전성시대에 따른 그 실태와 적나라한 민낯이 조명됐다.
8일 방송된 KBS1 '추적60분'에서는 1인 방송의 실태와 그 민낯이 집중 공개됐다.
이날 인터넷 방송 초기부터 활동했던 공신 강성태는 "지금은 1인방송을 누구나 시작할 수 있게 되다보니까, 사실은 지금 방송해서 유명해진 분들이"라며 "그분들을 비하하려는 건 아닌데 예전 같았으면 그냥 동네에서 속된 말로 또라이라고 불릴 수도 있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분들이 어쨌거나 생계를 유지하고 끼를 펼치고 공채 개그맨이 아니어도 뭔가 먹고 살 수 있게 되는 길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성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후원금이 들어오는 걸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자극적 콘텐츠로 방송 정지를 당했던 한 1인 방송인은 40번째 정지를 당한 후에도 "지금 방송하는 것도 바로 정지를 먹을 수 있다"며 "저는 하지만 바퀴벌레, 항상 살아있겠다. 또 정지 줘봐"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1인 성인 방송 진행자'를 양성하는 기획사까지 등장해 실제 이날 제작진은 한 기획사의 관계자를 만나 실태를 파악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방송 콘셉트, 대본, 촬영 장소 등을 자신들이 직접 제공하며 한 달 수백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한 1인 성인 방송 진행자의 방송에서는 속옷을 탈의한 채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자극적인 영상을 내보내 충격을 자아냈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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