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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이용섭 광주시장에 PC지원 감사편지 보내

동티모르, 이용섭 광주시장에 PC지원 감사편지 보내

기사승인 2019. 03.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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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제공하는 도서관 등에 배부
“광주시 지원으로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수행”
광주시
지난해 동티모르 현지 관계자들이 광주시가 보낸 ‘사랑의 PC’를 전달받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는 동티모르 사나나 구스마오 도서관(XGRR Xanana Gusmao Reading Room)이 이용섭 시장에게 ‘사랑의 PC’ 50대를 기증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11일 밝혔다.

편지에는 “광주시가 보내준 PC의 일부는 XGRR에서, 일부는 디지털 라이브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른 도서관 및 기관에 제공했다”며 “광주시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과업을 수행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도서관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커뮤니티 내 많은 젊은이들에게 보내준 선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와 협력할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0월23일 이용섭 시장과 동티모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도상국(최빈국)인 동티모르의 어린이와 학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PC’는 동티모르 XGRR이 주관해 구스마오, 바우쿠우 살레시안, 딜리 센트로 체가, 딜리 기술대학, 보보나로시 로로토 도서관 등 도서관 5곳과 딜리 파투메타 중학교에 보급했다.

시가 PC를 지원한 XGRR은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 있는 도서관 및 박물관을 겸하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보, 지식 및 교육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사랑의 PC 지원은 동티모르 국영TV인 ‘RTTL’에서 대대적으로 방송됐으며 ‘Independente’ 신문에도 기사가 실리는 등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지점에 위치한 티모르(Timor)섬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토면적은 우리나라 강원도와 비슷한 1만4874㎢, 인구는 129만명 정도다.

과거 포르투갈, 일본 등의 지배를 받았으며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나라로 공식 명칭은 티모르 공화국으로, 공용어로는 테툼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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