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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년농업인 한우 아카데미 양성 교육 개강

예천군, 청년농업인 한우 아카데미 양성 교육 개강

기사승인 2019. 03.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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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청년농업인 한우 아카데미 양성 교육(이하 한우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한우는 군 농업소득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부모로부터 승계받거나 승계를 받으려 준비 중인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올바른 사육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기가 힘들다는 소식을 접하게 돼 이번 한우 아카데미를 개강하게 됐다.

한우 아카데미는 급격히 변화하는 농촌세대의 현실을 반영하여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한우 사육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축산분야의 실력 있는 강사와 교수들을 초빙하여 한우 사육 기술과 전망에 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학사일정 안내, 교육생 자기소개 및 자치회를 구성했으며, 김홍익 한우개량연구회장, 조승원 전 명예농업연구관, 농업기술센터 최효열 농촌지원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효열 군 농촌지원과장은 특강에서 “스스로가 깨달음을 얻기는 어렵지만, 선구자가 앞에서 끌어주면 깨달음을 얻기 한결 쉽다”며 “이번 한우 아카데미가 10개월 20회(연간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우 아카데미 양성 교육 외에 관내 청년농업인들이 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대학’ 야간반 과정(13회, 70시간)을 개설할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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