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홍어 무침으로 갑부가 된 조인상씨와 세 자녀가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동일로에 위치한 ‘홍어본가’는 ‘홍어무침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이곳은 홍어의 상징과도 같은 독한 암모니아 냄새가 없게끔 삭지 않게 해동 후 바로 사용해 오독한 식감은 살아있고 냄새는 없어 남녀노소, 심지어 외국인에게까지 인기가 높다.
홍어무침 포장판매 전문인 만큼 판매하는 방식도 특별하다. 마치 샌드위치 주문 받듯이 손님 앞에서 즉석에서 홍어를 무치고 원하는 맛과 재료들의 추가할 수도 있다.
또 무채용 ‘무’는 하루 정도 자연건조 과정을 거쳐 사용해 무침에 물기가 생겨 맛을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한다. 말린 ‘무’는 무말랭이처럼 쫄깃해 홍어무침의 풍미를 살려 준다.
현재 가게는 원래 조 사장의 어머니인 故 김형달 여사가 시초였다. 대구에서 사업실패 후 서울 달동네로 오게 된 김 여사는 가족 생계를 위해 포장마차를 열었다. 전라도 출신 손님들의 요청으로 홍어 안주를 내던 것이 인기를 끌며 지금의 자리에 가게를 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