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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식물원 5월 정식 개장…입장료 2천~5천원으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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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3. 18. 11:04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이 오는 5월 정식 개장한다./제공=아시아투데이 독자
서울시가 5월 정식 개장을 앞둔 서울 식물원의 입장료를 최대 5000원으로 확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따르면 서울 식물원 온실과 주제정원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어른 5000원으로 책정됐다. 

어린이는 6세 이상 12세 이하, 청소년은 13세 이상 18세 이하, 어른은 19세 이상 65세 미만이다. 

시는 단체의 경우 30% 이내에서 할인할 수 있다고 했다. 단체는 30명 이상 동일한 목적으로 동시에 입장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시는 입장료에 시설 이용료를 포함하거나 기업·단체와 협약에 따라 입장료나 이용료를 일부 부담하는 기획상품 등은 공원관리청이 따로 할인요금을 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서울 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결합된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면적은 50만4000㎡다. 축구장(7140㎡) 70개 크기다. 여의도공원(22만9000㎡)의 2.2배,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 비슷한 규모다.

한편 서울식물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11일 임시 개방한 이후 72일 만인 12월21일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3월3일까지 183만명이 방문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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