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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관, 전기차 로드쇼 개최…영국 저탄소 재생에너지 산업 홍보

주한 영국대사관, 전기차 로드쇼 개최…영국 저탄소 재생에너지 산업 홍보

기사승인 2019. 03.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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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기차 로드쇼 론칭 미디어 브리핑 후 마이크 웰치 영국국제통상부 참사관(왼쪽),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주한 영국대사관
주한 영국대사관이 18일 서울 중구 대사관 관저에서 영국 저탄소 재생에너지 산업을 홍보하기 위한 전기차 로드쇼를 개최했다.

주한 영국대사관은 영국의 초저공해 자동차(ULEV) 개발과 제조 전문성을 알리고, 저탄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영국정부 주도의 ‘그레이트’(Great) 캠페인 브랜드로 꾸며졌다. 로드쇼의 일환으로 영국 개발 순수전기차 재규어 ‘I-PACE’가 한영 저탄소 및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이 이뤄진 △화성 △천안 △대구 △부산 △제주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일주일간 방문하고, 오는 29일 서울모터쇼 개막에 맞춰 서울로 돌아와 영국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I-PACE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해 유럽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I-PACE의 전체적인 개발은 영국에서 진행됐다”면서 “영국의 기술팀이 적용시키고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2017년 기준 유럽 2위 ULEV 시장으로 이 분야의 개발과 제조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상반기 기준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 자동차 5대 중 1대가 영국에서 제조될 만큼 정부 차원에서 ULEV를 정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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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가 전기차 로드쇼 개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ee7s7w7@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 정부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산업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중심의 경제 성장·클린 성장·미래 모빌리티·고령화 사회 등 4가지의 그랜드 챌린지를 설정했다”며 “이중 자동차 산업에는 클린 성장, 미래 모빌리티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기가스 없는 차량을 통해 우리가 숨쉴 깨끗한 공기를 확보하는 것이 향후 핵심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영국정부는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100% 배기가스 없는 차량만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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