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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신 광운대 교수 연구팀, 다기능 나노 광학 디바이스 개발

이상신 광운대 교수 연구팀, 다기능 나노 광학 디바이스 개발

기사승인 2019. 03. 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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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신 교수
이상신 광운대학교 교수. /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이 대학 이상신 전자공학과 교수(광운대 나노소자응용연구소장)가 이끄는 연구팀이 최덕용 호주국립대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기능 나노 광학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메타표면 기술을 응용해 하나의 소자로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갖는 신개념의 다기능 나노 광학 디바이스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이 교수는 메타표면을 응용한 연구 결과로서 입사되는 빛의 방향에 따라 빔 조향기와 렌즈의 기능을 각각 수행할 수 있는 광학 소자와 메타렌즈 응용 기술 등 두 가지 소자 기술을 개발해냈다.

이 교수는 “나노 소자를 이용한 기술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라며 “해당 소자 기술의 연구 개발을 통해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나 국내 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미국 윌리(Wiley)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첨단과학소재저널(Advanced Optical Materials)과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나노과학저널(Nanoscale) 온라인판에 각각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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