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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230억 투입

홍성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230억 투입

기사승인 2019. 03. 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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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족통합지원센터 완공
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올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30억원을 투입한다.

26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최초로 내포 LH스타힐스 단지 내에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동육아, 초등돌봄,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먼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방과후 돌봄센터 ‘아이들 세상’을 내포 LH 스타힐스 단지, 홍성초, 홍주초 등 3곳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저녁 돌봄 및 급식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248가정, 333명의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초중 33개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영재 육성 및 방과후 학교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아카데미 운영, 아이들의 진로 담색을 위한 자유학년제 활성화 사업 지원 등이다.

아이들과 가족이 맘껏 즐기고 뛰어 놀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5억원을 들여 남장골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 시설도 조성한다.

내포신도시에 195억원을 들여 가족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내포출장소 옆 1874㎡ 부지에 지상5층, 지하2층 규모로 실내놀이터, 가족상담실, 초등돌봄교실, 영유아 공동 육아시설, 대공연장, 청소년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다.

이 밖에 아이들의 놀 권리보장을 위한 자연놀이터 및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어린이 안전 먹거리 조성사업, 아동권리실태조사, 아동권리 교육 및 토론회 개최 등 특색 있는 아동복지사업을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아동, 가족 관련 가족친화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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