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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회장, 평택 미8군사령부 방문…장병 위문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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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승인 : 2019. 03. 27. 15:08

김 회장 "2차 북미회담후 한·미공조 긴밀해야…미국, 영원한 우방·혈맹"
빌스 미8군 사령관 "19-1 동맹 연습 성공 실시…한·미동맹 한층 강화"
김진호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오른쪽)이 27일 경기도 평택 미8군사령부에서 마이클 빌스 사령관으로부터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독자전인 모금운동 전개에 대한 감사장을 받고 있다. / 재향군인회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은 27일 평택 미 8군사령부를 찾아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티-머니(T-Money) 1000장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또 주한미군 장병들을 만나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처음으로 실시한 ‘19-1 동맹’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해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마이클 빌스 미 8군사령관과 면담에서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시시각각 변하는 안보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흔들림 없는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면서 “미국은 우리의 영원한 우방이자 혈맹”이라고 강조했다.

향군, 미 8군에 위문금 전달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오른쪽)이 27일 경기도 평택 미 8군사령부에서 헤더 레이 주한미군기지 복지센터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 재향군인회 제공
특히 김 회장은 “6·25전쟁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미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 안에 건립 예정인 ‘추모의 벽’ 건립에 향군이 독자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현재까지 5억 여원을 모았다”면서 “6월 워싱턴 방문 때 1000만 향군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재단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빌스 미 8군사령관은 “19-1 동맹 연습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군사대비 태세를 굳건히 했고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했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오는 4월 중순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미군 육군 대장)을 찾아 한·미 군사 동맹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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