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에서 갑과 을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갑을관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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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8회 공정거래의 날’ 행사에서 공정거래 유공자 31명을 포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02년 4월부터 민간주도 형태로 개최돼 올해 18회째다.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등 민간기관이 주관하고, 공정위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현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업계·학계·법조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시장경제질서가 선진화되고 공정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들의 노력이 밑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정거래 유공자 31명이 정부포상과 공정거래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유진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고동수 前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홍조근정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주요 경쟁법 사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공정거래 분쟁조정위원으로서 기업 간 분쟁해결에 기여한 장경찬 변호사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또 박종명 토산산업개발 대표이사, 배인호 대한전문건설협회 실장, 협력사 기술지원·성과공유 등을 통해 동반성장문화 확산에 기여한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 등 3명이 ‘대통령표창’ 을 수상했다.
아울러 한종희 연세대학교 교수, 서범석 법무법인 등정 변호사, 손영기 대한상공회의소 팀장과 김승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팀장, 한경희 직접판매공제조합 부장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 을 수상했다.
이밖에 종근당 김재득 부장을 비롯한 14명과 6개 지방자치단체(개인 2명, 단체 4개)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