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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HIDI·서울바이오허브,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플랫폼’ 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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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민 기자

승인 : 2019. 04. 02. 06:00

[사진] 2018 년 1차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플랫폼 교육
지난해 1차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플랫폼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 = 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서울바이오허브는 2일부터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플랫폼’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약 100개사의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사전조사를 통해 파악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시 직면할 수 있는 인허가, 임상 및 투자유치 분야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과정은 글로벌제약사, 투자기관,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 특히 현업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제약사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을 제공한다.

아울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주제 강연 및 사후지원으로 초기 역량이 확보된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지속적인 제휴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서울 홍릉 소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의약품·의료기기 분야별 교육(1회~3회차)과 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마케팅, 오픈이노베이션 교육(4회차)으로 나뉜다.

중간에 스타트업 글로벌화를 위한 오찬 대담 프로그램을 편성해 글로벌제약사-정부지원기관-스타트업간 논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선석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의료·바이오산업은 인허가, 임상, 약가 등 시장진출 시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실무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리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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