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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성분 크림, 여드름·피부 붉어짐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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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9. 04. 04. 10:31

홍삼 사진 1
홍삼 성분이 든 크림을 피부에 바르면 여드름과 붉어짐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인삼공사 R&D 본부 화장품연구소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이기용·육순홍 교수팀에 따르면 19∼40세 20명을 대상으로 홍삼 유래 항균 성분이 30㎎ 함유된 크림을 1일 2회씩 4주간 피부트러블 부위에 도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식물요법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드름 증상의 경우 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발진은 73%,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 등 면포는 29% 각각 개선됐다. 또 피부 붉어짐 증상도 6.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홍삼 내 여드름 항균 유효성분인 파낙시놀과 파낙시돌 2종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홍삼의 비사포닌 계열 중 하나인 폴리아세틸렌 성분은 항암·항염·뇌손상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드름균과 피부트러블에도 항균효과가 있다는 점을 임상으로 확인한 것으로, 홍삼에 함유된 비사포닌 성분의 중요한 기능성이 다시 한번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여드름 및 트러블 질환이 심각할 경우에는 에리스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를 처방하는데 남용할 경우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의 출현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며 “하지만 천연물 원료는 유효성이, 일반의약품 원료는 피부자극유발과 같은 안전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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