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렛츠런파크 부경본부, 8개 상생과제 발굴 시행

렛츠런파크 부경본부, 8개 상생과제 발굴 시행

기사승인 2019. 04. 04. 15: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를 찾은 시민들이 말을 가까이서 만지며 구경하고 있다./제공=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신뢰구축’과 ‘상생혁신’을 골자로 하는 ‘2019년 부경경마 상생협력’ 총 8개의 과제를 발굴,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청년포럼’ 운영이다.

청년포럼은 2030세대들의 소통의 장으로 말관리사와 마사회 부경본부 직원 등 10명으로 구성 하여 부경경마 현안을 상호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다.

이달에는 경주마 복지를 주제로 토론 하게 되며 이후에는 경마상금 운영개선 등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Team-Collabo’는 경마관계자들의 계층간 소통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약 32개의 사업장(조)이 상호간에 콜라보 워크숍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1조 사업장이 15조 사업장과 소통간담회를 가지는 방식이다. 마사회 부경본부는 실비에 한해 영화,연극 관람 등 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경마관계자와 주기적 소통채널인 ‘경마산업 상생발전소위원회’에도 만전을 기한다.

부경본부장을 협의체장으로하고 경마처장외 관련부장, 부경 마주 및 조교사협회장 등 부경경마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분기별 1회 개최할 예정이며 경마현안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주로 논의하게 된다.

최근 젊은 말관리사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사용빈도가 높은 ‘SNS 소통’도 본격화 한다. 네이버밴드와 카카오톡 2개 채널로 운영하게 되며 경마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건의할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고충처리위원회’ 운영은 말관리사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마관계자들의 고충이 원만히 해결될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신설해 건강한 일터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임금체불, 근무환경, 인격모독, 성희롱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충상담 할 수 있다. 위원장은 부경경마처장이 맡게 된다.

고충신청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사실관계 조사 후 시정요청·개선권고·기각·각하로 세분화해 결정결과를 통보한다.

이 외에도 말관계자 새벽업무 격려행사 시행, 추모경주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2017과 2018년 말관리사 사고로 인해 소원해진 경마관계자와 한국마사회 관계에 새로운 전환을 모색코자 한다”며 “소통 내실화를 통한 상호간의 신뢰구축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