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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중국판 진짜가 나타났다? 누리꾼들 시끌

송혜교 중국판 진짜가 나타났다? 누리꾼들 시끌

기사승인 2019. 04. 0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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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배우 신즈레이, 팬들과 찍은 사진이 닮아 보여

나름 자신이 잘 나간다고 생각하는 연예인이라면 누구를 닮았다는 소리를 들을 때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반대가 되는 것이 자존심이 확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한다. 중국 연예인이라고 다를 까닭이 없다. 웬만큼 이름이 알려지면 자신이 ‘천상천하 유아독존’, 즉 최고라고 생각할 테니 말이다. 그러나 그 누구가 송혜교가 되면 얘기는 달라진다. 잠시 자존심을 접고 영광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송의 닮은꼴로 유명한 류타오(劉濤·40)나 장위치(張雨綺·33) 등은 그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장의 경우는 한술 더 떠 서울에 가서 송혜교 분위기가 나도록 성형을 했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류나 장 같은 중국 연예인은 더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인구에서 보듯 워낙 배우의 풀이 넓으니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답은 있다가 된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름 잘 나가는 배우 신즈레이(33).

한국의 박한별과 친분이 상당히 깊은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외관만 보면 송혜교와 같은 이미지는 있다. 하지만 류타오나 장위치처럼 상당히 닮지는 않은 듯하다. 그럼에도 팬들의 눈에는 그렇게 비쳐지지 않은 것 같다. 누리꾼들이 “완전 중국판 송혜교!”라고 극찬을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신즈레이
길거리에서 팬들에 둘러싸여 사진을 찍고 있는 신즈레이. 송혜교를 많이 닮은 모습이다./제공=진르터우탸오.
말할 것도 없이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는 있다. 그녀는 최근 베이징의 모 거리를 걷다 팬들로부터 사인 세례를 받았다. 또 같이 사진을 찍자는 제의도 받았다. 그녀는 흔쾌히 응했다. 이후 이때의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됐다. 묘하게도 사진에서는 송혜교와 상당히 닮은 듯도 했다. 실제로 SNS에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앞으로는 그녀에게도 중국판 송혜교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닐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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