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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거대 간암 환자 다학제 진료로 수술 받고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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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거대 간암 환자 다학제 진료로 수술 받고 새 삶

배문태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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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 치료 포기한 16cm 거대 간암 환자 다학제 진료로 크기 줄여 암 완전 제거
소화기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다
성남 배문태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간암 다학제 진료팀이 16cm 이상 커진 암을 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이 환자는 국내 여러 대학병원들에서도 치료가 어려워 수술을 포기한 환자로 분당 차병원 다학제 진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8일 분당 차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오른쪽 배 통증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은 안모씨(67세, 남)는 간암의 크기가 너무 커 수술 불가능 진단을 받았다. 가족들은 안씨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유명 대학병원 4곳을 방문했지만 동일한 진단을 받았다.

안씨는 “국내 병원 5곳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에 모든 것이 절망적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치료의 희망을 놓지 말자며 부인이 분당 차병원 다학제 진료를 추천했다”며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암환자들이 다학제 진료로 건강을 찾은 사례를 보고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안씨는 지난해 11월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에게 처음 진료를 받았다. 16cm 이상의 암크기로 주요혈관의 침범이 있어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 외과 최성훈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영상의학과 김대중 교수가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방사선치료기법으로 고선량의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동시 진행했다.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적 접근의 치료 계획을 세웠다.

2개월 간의 항암방사선 치료를 마친 안씨의 암 크기가 9cm로 줄어 든 것을 확인한 다학제팀은 2차 다학제 진료로 수술 계획을 세웠다. 수술 후 남겨진 간이 완전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절제 예정인 간을 위축시키고 반대쪽에 정상인 간을 팽창시키는 간문맥 색전술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월 18일 외과 최성훈 교수의 집도로 9cm의 암 덩어리를 완전 절제하고 주요혈관 및 잔존 간을 충분히 보존하는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절제된 종양의 조직검사상 종양이 완전 절제되고 종양 내 암세포들이 모두 사멸했다. 안씨는 현재 원만하게 회복해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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