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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위워크에 ‘제2핀테크랩’ 7월 문 연다

여의도 위워크에 ‘제2핀테크랩’ 7월 문 연다

기사승인 2019. 04. 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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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년간 사무공간 제공…입주 기업 17곳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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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7월 글로벌 플랫폼이자 공유 오피스인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에 제2핀테크랩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위워크 여의도역점 1개 층(6층)을 임대, 입주 스타트업에 2년간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인큐베이팅 전문 업체를 통해 제2핀테크랩 입주 기업에 인큐베이팅, 멘토링, 국내외 금융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돕는다.

이와 관련 시는 다음 달까지 제2핀테크랩에 입주할 17개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입주대상은 1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연매출 1억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4인 이상 기업이다.

특히 전체 선발기업의 30%는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해외 핀테크 기업으로 선발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초 영국 런던에서 국내 진출 계획이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 면담하고 선발기준·입주 혜택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조인동 시 경제정책실장은 “제2핀테크랩의 여의도 조성을 계기로 여의도는 자산운용업·증권업 등 전통적인 금융 산업뿐만 아니라 금융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산업 허브로서 새롭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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