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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주제는 ‘더함: 더디 가도 함께 가는 글로벌 투게더’며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몽골·중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오스트리아·브라질 출신 외국인 유학생과 글로벌한국학과 재학생과 교수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체험행사는 글로벌한국학과 학회와 역사유적지 탐방 동아리가 주체가 돼 진행했다. 한국학생과 외국인학생 10여명이 한 조를 이뤄 민속촌 곳곳을 다니며 한국전통문화체험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상품을 받았다.
음영철 글로벌한국학과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소통과 공감을 통해 글로벌 감각도 익힐 수 있었다”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유학생활 중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 출신 유학생 미드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한국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며 “덕분에 한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