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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재인 대통령 음주 등 가짜뉴스 진성호방송·신의한수 고발

靑, 문재인 대통령 음주 등 가짜뉴스 진성호방송·신의한수 고발

기사승인 2019. 04.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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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니 한국기업 임금체불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청와대가 강원도 산불 당일 문재인 대통령이 술을 마셨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한 유튜브 방송을 고발하기로 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1일 “노영민 비서실장 명의로 본 사안에 대해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노 실장은 청와대 내에 허위조작정보 대응팀을 구성해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의 회의 자리에서 “강원 산불화재 당일 대통령 행적에 대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엄정한 법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가 고발뿐 아니라 팀까지 구성해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하는 것은 왜곡된 주장이 증폭돼 자칫 국민들이 사실처럼 받아들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청와대가 지목한 가짜뉴스는 문 대통령이 산불이 발생한 4일 저녁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셨다는 등의 내용이다.

앞서 고 부대변인은 지난 9일 이 같은 가짜뉴스 최초 유포지로 유튜브 방송인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를 지목하며, “청와대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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