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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가수 이재영·포지션 임재욱·구본승 무대 공개…최재훈-김부용, 가수 故서지원 ‘내 눈물 모아’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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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19. 04. 17. 00:23

16일 SBS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콘서트 편이 전파를 탔다./SBS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포지션의 임재욱은 "그동안 가수 활동에 소홀한 게 사실이다. 일종의 회피였다. 그래도 이 세계에 계속 있고 싶어서 지금 사업을 하고 있는 거다. 솔직히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대학로에 리어카 길보드 차트가 있었다. 그 안에 내 노래가 있는 거다. 그 노래를 한 번이라도 더 들으려고 계속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 노래를 듣는 게 너무 좋아서 몇 번이고 주변을 돌았던 거 같다"라고 음악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후회 없는 사랑'을 열창한 임재욱은 "저는 사내 연애는 하지 않는다"라며 "그 누나가 회사를 나간다면 그때 한번 생각해보겠다. 그런데 계약 기간이 15년 정도 된다"라고 박선영과의 사내 연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구본승도 20년 만에 히트곡 '너 하나만을 위해'를 열창했고 그는 “안무를 끊은 지 오래 됐다. 사실 하고 싶은 동작이 많았는데 호흡이 너무 모자라서 체력의 한계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감사드린다. 관객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느낌이 든다. 제가 꼭 하고 싶었던 게 있었다”면서 90년대 유행했던 ‘모자 캐치볼’ 동작을 선보였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고(故)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열창했다. 최재훈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해왔던 동생하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용은 "이 노래를 듣기만 해도 좀 그래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최재훈 또한 "저도 불러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가수 이재영은 무려 26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뽐내며 히트곡 '대단한 너', '유혹' 등을 부르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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