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밸러, 韓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상장

스마트밸러는 암호화폐 ‘밸러’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빗썸은 8일 해당 플랫폼에 선택된 사용자들에게 밸러를 에어드랍을 통해 배포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밸러는 스마트밸러 플랫폼의 자체 토큰으로 바이낸스와 흡사하게 지불 기능·스테이킹 (지분)기능·의결 기능 및 보상 기능이 있다.

특히 거래소 자체 토큰은 투자자들이 차세대 금융시장 인프라에 소유권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소유하는 구조인 기존 주식거래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향후 거래소들은 더 많은 주주들이 소유하게 될 것이고 이들은 신규 자본 시장 인프라의 글로벌 구축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게 스마트밸러의 설명이다.

올가 펠드미어 스마트밸러의 CEO는 “빗썸 커뮤니티에게서 스마트밸러가 지금까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진가를 알아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