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임직원들 “손끝으로 읽는 동화책 만들어요”

시각장애아동용 점자촉각도서 제작

삼화페인트 임직원들이 만든 ‘국악기’ 점자촉각도서/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18일 창립기념일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아동용 점자촉각도서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삼화페인트 임직원들은 점자촉각도서 ‘국악기’를 제작했다. 도서 곳곳엔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도 기입됐다. 이들은 2017년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지난해엔 ‘백제세계유산’을 300여권씩 제작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배포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색채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시각장애아동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인비저블 투 비저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전북맹아학교 3개동에 대해 컬러 유니버설을 적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