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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협 유통망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

전남도, 농협 유통망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

기사승인 2019. 04. 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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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본부 등과 협약…판로 개척·품질 개선 상호 노력키로
전남도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왼쪽 네번 째)가 23일 목포시 옥암동 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농협하나로마트 입점 협약을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전남도
전남도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을 적극 추진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23일 농협전남지역본부, 목포유통센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당사자조직과 함께 목포유통센터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 본부장, 김훈 목포유통센터 지사장, 박상선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해옥 전남마을기업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하도록 도와 농협이 판매시장을 확대하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고 기업에선 소비자가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하도록 품질 개선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선별해 농협 입점을 위한 제품 등록을 해 상시 입점토록 한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 선호를 파악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10일간 특판행사도 실시한다.

도는 올해 목포유통센터를 시작으로 나주와 순천농협과도 협의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입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성과 추이를 지켜보면서 민선7기 동안 전남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까지 진출토록 한다는 목표다.

김회필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판로 지원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백화점 등과 연계해 판촉전을 매년 열고 있다. 명절 기간에는 역사(驛舍)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용매장 설치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사회적경제 전용 온라인 쇼핑몰 ‘녹색나눔’도 운영하고 있으며 도 대표 SNS를 활용해 매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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