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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LH에 따르면 수선급여사업은 자력으로 주택 개량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자가주택을 대상으로 주택구조, 시설설비의 개보수에 소요되는 수리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권 보장 및 양질의 주택재고 확보에 목적이 있다.
LH는 2015년부터 수선급여사업 전담기관으로 총 6만6000호의 주거취약계층 주택을 수선했고 올해도 2만1000호를 대상으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대 건축학과 학생들은 2011년부터 경남 일원 농어촌지역에서 전공지식을 활용한 집수리 농활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에 LH는 경상대 학생들이 집수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실제 수선 분야에 대한 실무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집수리현장 견학을 마련했다.
이날 LH는 주택수선시 안전 및 주의사항, 주택수선 과정 및 사용자재 설명, 주택 개보수 공사 노하우를 설명했고 학생들은 도배, 장판 등의 개보수 공사에 직접 참여했다.
김진만 LH 주거복지지원처 부장은 “학생들에게 수선급여사업 추진 시 어떤 과정으로 수선항목에 대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지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선급여사업 지원대상은 4인가구 기준 203만원 이하(중위소득 44% 이하)에 해당하는 자가가구이며 주택의 노후정도에 따라 보수 범위를 구분하고 지원금액 및 수선주기를 결정한다.
신청 및 상담은 읍·면·동 소재 주민센터 또는 LH 주거급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