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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키우는 한국당…나경원 “전원 고발돼도 투쟁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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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키우는 한국당…나경원 “전원 고발돼도 투쟁 계속할 것”

장세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4. 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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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7
선거법 개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 처리를 두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마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자유한국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4당이 선거제 개편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하는 데 맞서 저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총선을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여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이 사사건건 격돌하며 치열한 기싸움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인 국회 445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선거제·사법제도 개편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여야 충돌과 관련해 “한국당 의원 전원이 고발된다고 해도,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한국당의 헌법수호 대국민 저항을 두고 불법, 폭력이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발악이라는 프레임 공작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같은 날 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추가 고발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한 반발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주당 2·3중대를 만들어 민주당과 정의당이 안정적으로 과반 확보해 입법부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해찬 대표가 말한 260석, 20년 장기집권 시작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며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 국가로서 대통령을 견제하려면 강한 야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수처와 관련해선 “청와대가 시키고 하명하는 검찰을 만들어 막강한 권력을 잡고 모든 정치를 통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당은 국회의사당에서 한국당 소속 의원 및 보좌진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박범계·백혜련·송기헌·이종걸·강병원·김병기 등 1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문재인 정권의 레임덕을 막으려는 공수처법과 게임의 룰에 해당하는 선거법을 놓고 어느 한쪽도 양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국회법 싸움이 아닌, 차기 총선·대선 전쟁이 시작됐다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과 한국당은 이날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회에서 비상대기하면서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주말 사개특위 개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며 이로 인한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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