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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량, 규제 완화로 매물 증가…규제 전 比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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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승인 : 2019. 04. 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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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안성경매장 전경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구매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법 개정안 의결을 기점으로 중고 LPG 차량 유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AJ셀카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개정안 의결 후 지난 24일까지 AJ셀카 안성경매장에 출품된 총 LPG차량수는 의결 전 동기간(1월 23일~3월 6일) 대비 약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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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개정안 의결 전, 후 중고 LPG차량 출품량/출처=AJ셀카
과거 LPG차량은 장애인 차량이나 지방 관용차, 국가유공자가 사용하는 특수목적 용도나 운수사업용 승용차 등 상용차로서 제한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LPG차량은 목적에 따라 한정적으로 생산돼 왔다. 더욱이 LPG차량은 구매 후 5년이 지나서야 유통이 가능해 중고차 시장에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들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번 개정안 의결 이후 비교적 최근 연식의 주행거리가 짧은 LPG차량들을 거래할 수 있게돼 단기적으로 중고 LPG차량 매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간 AJ셀카에서는 2017년~2019년 연식의 중고 LPG차량 비중이 동기간 총 LPG차량 출품 규모의 약 11%를 차지했다. 따라서 의결 전 전체 중 LPG차량 비중 대비 7.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조건의 최신 중고 LPG차량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품 수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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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발표 전후 최근 3년 연식의 LPG차량 출품 규모/출처=AJ셀카
또한 해당 기간 거래된 최근 3년 이내 출시된 대표 LPG차량의 중고 낙찰가는 기아 K7 2005만~2280만원, 현대 그랜저 2030만~2625만원을 보였다. 중형 LPG 모델의 경우 현대 쏘나타는 1185만~1465만원선, 기아 K5는 평균 1165만~1550만원에 낙찰됐다. 단 본 경매 낙찰가는 매매상사들이 구입하는 도매가며,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제반비용이 비포함된 가격으로 소비자 구매가격과는 차이가 있다.

AJ셀카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LPG차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LPG 신차뿐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중고 LPG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매가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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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인기 차종 낙찰가/출처=AJ셀카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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