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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에버랜드에 국내 최초 융복합충전소 조성 추진

용인시, 에버랜드에 국내 최초 융복합충전소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19. 05. 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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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삼천리, 에버랜드 주차장부지에 전기·CNG·수소 충전소 복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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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충전소가 조성될 전망이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삼천리는 에버랜드와 협약을 통해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392일대 에버랜드 주차장 부지(4000㎡규모)에 전기·CNG(압축천연가스)·수소 융복합충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천리는 지난 3월 14일 용인시로부터 에버랜드 주차장 부지에 4만4400M·㎡/일 도시가스충전사업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공사기간은 6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협의조건으로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9조 2항(건축 연면적을 변경할 때에 그 변경하려는 연면적이 당초 승인받은 계획면적의 100분의 10 이상이 되는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사업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받으라고 했다.

융복합충전소는 대도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정부의 최우선 국책과제로 기존 차량연료인 경유·휘발유 대신 전기·천연가스·수소 등을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특히 유황과 미세먼지의 배출이 없다.

에버랜드는 연간 900만명이 다녀가는 43년 역사의 국내 관광최대 명소로 융복합충전소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당초 삼천리와 에버랜드가 CNG충전소 관련 협약한 것을 알고 백군기 시장지시인 신재생에너지사업육성에 따라 시가 나서서 국내 최초로 융복합충전소로 조성하려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22일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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