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정모씨, 3위 김광직씨…"더 많은 환우 도움 됐으면 좋겠다"
|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 0 |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소아암 환우돕기 조직위원회와 아시아투데이가 ‘제16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를 주최했다. 사진은 이날 남자부 하프코스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박효석씨의 모습. /김현우 기자cjswo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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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남자부 하프코스 부문 우승은 박효석씨(44)가 차지했다.
박씨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시간20분7초를 기록, 1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박씨는 “3년 간 (이번 대회에) 2번 정도 참여해 입상했던 적이 있다”라며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이번 대회처럼 좋은 취지에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어 “이런 대회들이 사람들에게 보다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더 많은 환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소감을 마쳤다.
한편, 남자부 2위와 3위는 김정모씨(50)와 김광직씨(31)가 각각 차지했다. 김정모씨는 1시간20분44초를, 김광직씨는 이보다 29초 늦은 1시간23분13초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