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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시민마라톤 대회…5000여명, 소아암환우돕기 한마음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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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시민마라톤 대회…5000여명, 소아암환우돕기 한마음으로 달렸다

조준혁 기자, 김서경 기자, 우종운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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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스 등 총 4개 종목 진행…대회 전 다양한 부대행사 눈길
"이 대회만큼 뜻깊은 대회 없다…함께 할 수 있는 기회 받아 감사"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소아암환우돕기 조직위원회와 아시아투데이가 ‘제16회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를 공동주최했다. 사진은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김현우 기자cjswo2112@
소아암환우돕기 조직위원회와 아시아투데이가 공동주최하는 ‘제16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동윤 소아암환우돕기 조직위원회 대회장, 김주현 한국마라톤협회장,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이하나 한국달리는의사들 총무, 노부오 시모죠 일본 의사조깅연맹 회장, 홍성필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야스히로 요시오카 변호사 등 국내외 인사들을 비롯해 하프코스·10㎞·5㎞·10㎞걷기 등 4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와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월의 아침 공기를 가르며 달리고 걷기 위해 참가한 선수들과 시민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쾌청한 날씨를 즐기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우들의 회복을 빌며 달려달라”고 말했다.

박 서울시의사회장은 “건강을 위해서는 걷기는 물론 마라톤과 같은 뛰기가 최고”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서울시의사회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강행사를 후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부오 시모죠 회장은 “환자들에게 운동방법을 알려주면서 나 역시 달리기를 시작했다”면서 “오늘 천천히 즐기면서 함께 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편집국장은 “좋은 날 다 함께 달리게 돼 기쁘다”며 “오늘 마라톤이 앞으로 생활 활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인 최초로 미주대륙 단독 서바이벌 횡단 달리기에 성공했던 권이주씨는 “이 대회만큼 뜻깊은 대회가 없다”면서 “러너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대회 하프코스는 여의도 특별무대에서 출발해 방화대교 1차 반환점, 10㎞는 출발점에서 성산대교 반환점, 5㎞는 국회의사당 반환점을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박효석씨(44)와 일본인 에리 카와바타씨(36·여)는 각각 하프코스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0190512 서울시민마라톤 이색참가자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제16회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삐에로 복장을 하고 참가한 이영길씨(56)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서경 기자westseoul@
앞서 대회 시작 전에는 건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등 대학 단위 참가자들과 직장 동호회 참가자들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면서 서로를 독려했다. 또 다른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스타트 라인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대회장 곳곳에서는 이색적인 이력의 참가자를 비롯해 이색적인 복장으로 대회를 즐기는 참가자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삐에로 복장을 하고 5㎞ 부문에 참가한 이영길씨(56)는 “사람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해주고 싶어 이 복장으로 전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왔다”고 이색 복장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장품 회사 셀트리온 부스에서는 ‘행운의 룰렛’ 행사가, 한국쿄와하코키린 부스에서는 훌라우프, 제기차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5월의 여의도를 달린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힘겨움 보다는 자신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아암 환우를 돕는다는 자부심과 함께 소중한 건강을 얻어간다는 기쁨으로 가득했다.

제16회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제16회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회 참가자들이 단상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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