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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우리나라 남은 에너지는 원자력 뿐…탈원전 정책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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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우리나라 남은 에너지는 원자력 뿐…탈원전 정책 심각”

허고운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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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투쟁 대장정 9일째
대전 국가핵융합연구소 방문
핵융합연구소 찾은 황교안 대표
15일 대전 유성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KSTAR(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살펴보며 연구소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남아있는 에너지는 원자력 발전 밖에 없다”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민생투쟁 대장정 9일째 일정으로 이날 대전 유성구 국가핵융합연구소를 찾은 황 대표는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가스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만에 하나 주변 강대국들이 우리의 원유 수입선을 차단해버리면 우리는 원전을 돌리지 않으면 에너지를 얻을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직 대안 에너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의 확실한 에너지원을 파괴하는 것은 안 된다”며 “당장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과 인력들이 붕괴되고 있고 원자력을 연구하는 학생들도 거의 사라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연구원들에게 “세계 각국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 여러분의 피땀으로 일으켜온 지금의 성과와 위치가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해 핵융합 상용화를 하루라도 앞당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연구소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안 없는 탈원전은 바르지 못하다”고 거듭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대전의 한 식당에서 퇴임 교장 선생님들과 식사를 하고 천안의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후 아산 봉재저수지로 자리를 옮겨 태양광 설치가 무산된 지역을 살필 예정이다.

황 대표는 18일에는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5·18 특별법을 국회에서 다루지 않고 광주로 가겠다는 것은 사이코패스 수준’이라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지적에 “대통령께서도 막말하지 말라 하셨다는데 지금 우리더러 막말하지 말라고 할 입장인가”라며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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