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오신환…유승민·안철수계 연대 전략 통했다
2020. 05. 30 (토)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25.8℃

도쿄 18.1℃

베이징 22.8℃

자카르타 28.2℃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오신환…유승민·안철수계 연대 전략 통했다

장세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5. 12: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악수하는 오신환-유승민<YONHAP NO-2252>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의원(오른쪽)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오신환 의원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신환 의원이 15일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김성식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선택은 ‘변화와 혁신’이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면 개표를 중단한다’는 원칙에 따라 19개 표를 개표하던 도중 오 의원이 13표를 얻어 당선자를 확정 지었다. 이는 후보인 오신환을 포함한 바른정당계 유승민·유의동·이혜훈·정병국·정운천·지상욱·하태경 의원 등 8명이 모두 오 의원을 찍었다 하더라도 안철수계 의원들 중 최소 5명은 오 의원을 지지한 것이다.

오 의원은 당선 인사 직후 이어진 기자와의 질답에서 “바른미래당은 통합 당시 변화와 혁신을 내부에서 보이겠다고 출범한 당이다. 하지만 한 번도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 두 분께서 구현해 볼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지만 창당의 주역인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님 두 분의 책임감이 그 이전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시작부터 창당정신을 강조하며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론을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창당의 주역인 두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커질 거란 분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한 의원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19개 표를 개표했을 때 이미 13표였다. 국민의당계 의원들 중 7~8명은 오 의원을 찍은 것”이라며 “안 전 대표 지지기반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셈이 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손학규 대표가 사퇴한다면 안 전 대표의 복귀가 8월 이전으로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바른정당계 의원 역시 통화에서 “유승민 전 대표는 선거 기간 동안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오 의원을 도왔다”면서 “이번 선거 과정을 보면 앞으로 본인이 직접 전면에 나서겠다는 뜻을 보인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안 전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안 전 대표의 일정은 국내 정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복귀에 대한 선을 그었다. 안 전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내대표 선거 투표는 의원 한 분 한 분 스스로의 판단”이라며 “단일 표심으로 진행된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력한 대선 주자로서 당의 자산인 것은 분명하지만 두 분을 당에 모시려면 당의 정상화를 꾀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만들어지고, 당이 정상화가 되면 그때 두 분께 무언가를 도모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