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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시절 사진 2점 최초 공개

이화여대,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시절 사진 2점 최초 공개

김서경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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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좌측) 1915~1916년 추정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이 21일부터 24일까지 최초로 공개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화여대 초기 사진첩에서 나온 유관순 열사의 모습. /제공=이화여대 이화역사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이 교내 이화역사관에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이화역사관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첩인 ‘이화 인 더 패스트(Ewha in the past)’에서 발견됐다. 총 4권으로 구성된 해당 사진첩에는 이화학당 초기부터 1960년대까지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이 중 1, 4번 사진첩에서 발견됐다.

공개된 사진은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보통과, 고등과 재학 시절의 사진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진은 회의를 통해 두 사진을 검토했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사진이 촬영된 정확한 시점을 알기는 어려우나 사진 속 모습과 해당 사진의 앞뒤 사진들로 볼 때 첫 번째 사진은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보통과 입학 직후(1915~1916년), 두 번째 사진은 고등과 재학 시절(1918년) 모습으로 보인다.

현대사 연구자인 정병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는 “앨범의 내력과 사진의 촬영 시기, 인물 생김새로 볼 때 유관순임이 틀림없다”라고 말했다.

유관순 열사는 1915~1916년경 이화학당에 편입해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으며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했다. 이어 1919년 3월 1일 3.1운동이 일어나자 가두시위에 참가했으며 일본총독부가 학교휴교령을 내리자 고향인 충남 천안에 내려가 만세 시위에 참가했다.

이듬해인 1920년 9월 28일 유관순 열사는 영양실조와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이후 이화학당 5대 당장인 윌터 이화학당 선생은 유관순 열사의 시신을 수습해 일제 경찰의 감시 속에서 장례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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