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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5G·중국 스마트폰 부품 수요 증가로 2020년 도약”

“삼성전기, 5G·중국 스마트폰 부품 수요 증가로 2020년 도약”

기사승인 2019. 05. 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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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보충 수요로 인해, 부품 IT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우려보다는 양호할 전망”이라며 “상반기만해도 5% 미만이었던 MLCC비중이 2분기엔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1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보다 8% 감소한 9324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재윤 연구원은 2020년 MLCC 수요 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5G는 산업용 MLCC 수요를 견인하고, 스마트폰 수요를 확대시키는 요인”이라며 “IT용과 산업용 모두 고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용 MLCC 산업도 매년 15% 이상 성장하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2020년엔 중국 신규공장이 가동되면서 MLCC 매출에서 전장용이 차지하는 비중으 2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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