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은 화섬사 제조업 부문을 분할해 ‘코오롱화이버’를 신설한다.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용 시트 등 자동차 내장재 생산 및 봉제 등의 자동차 부문과 인조잔디·단섬유 화이버를 생산하는 생활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분할·신설 건은 생활소재 사업 중 PP단섬유와 복합방사 단섬유를 생산해 기저귀·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화이버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