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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 전기차 강화 움직임에…LG화학·SK이노 배터리 업체도 바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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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 전기차 강화 움직임에…LG화학·SK이노 배터리 업체도 바빠져

김윤주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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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규모 매년 증가세
배터리 업체 미국·유럽 고객사 수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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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서자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발걸음이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은 커지는 수요에 발맞춰 수주 확보와 해외 공장 건설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올해 610만대에서 2020년 850만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시장은 연평균 19% 성장해 2025년 2200만대, 2030년 3700만대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40% 선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기차로의 전환에 가속도를 붙였다. 폭스바겐은 향후 10년간 약 7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028년까지 22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그룹은 2019년부터 신차는 전기자동차만 출시하고,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초대형 프로젝트에 어느 업체 배터리가 적용될 것인지가 전기차 업계 최대 관심사였다.

LG화학은 최근 해당 계약을 따내며 볼보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에 적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LG화학은 볼보자동차그룹과의 전략적 협업관계를 강화하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110조원으로 자동차업체들의 배터리 수주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플랫폼화됨에 따라 수주규모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폭스바겐과 미국 및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배터리를 생산할 미국 조지아 공장을 착공했다.

이후 폭스바겐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고 밝혀 국내 배터리제조사와의 협력 방안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이 폭스바겐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SK이노베이션은 결정된 바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들을 상대로 수주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라고 입을 모았다. 양사는 현재 수주 따내기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주도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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