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토론회는 현재 우리사회의 중요 쟁점인 ‘혐오표현과 차별’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혐오차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 인권캠페인 등을 통해 혐오차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사회적 대응의 토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혐오표현은 단순히 발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혐오표현의 대상자에게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가하고, 차별의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며, 다양한 가치를 가진 ‘모든’사람의 ‘공존’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할 과제이다.
토론에는 이승현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을 비롯해 김보명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허윤 부산 부산외국어대 만오교양대학 교수, 조혜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