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권위, 부산서 ‘한국사회 혐오표현 진단·대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523010014753

글자크기

닫기

맹성규 기자

승인 : 2019. 05. 23. 15:21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분야 성폭력 근절 특별조사단 기자회견15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스포츠분야 폭력, 성폭력 완전한 근절을 위한 특별조사단 구성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321호에서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사회 혐오표현 진단과 대안 마련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우리사회의 중요 쟁점인 ‘혐오표현과 차별’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혐오차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 인권캠페인 등을 통해 혐오차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사회적 대응의 토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혐오표현은 단순히 발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혐오표현의 대상자에게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가하고, 차별의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며, 다양한 가치를 가진 ‘모든’사람의 ‘공존’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할 과제이다.

토론에는 이승현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을 비롯해 김보명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허윤 부산 부산외국어대 만오교양대학 교수, 조혜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맹성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