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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동창회, 창립 133주년 기념 ‘동창의 날’ 행사 개최

이화여대 총동창회, 창립 133주년 기념 ‘동창의 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 05. 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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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가 이화 창립 133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2시께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남상택 18대 이화여대 총동창회장(왼쪽), 빛나는 이화인 상 수상자 선재숙(오른쪽). /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가 이화 창립 133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2시께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졸업 50주년과 30주년 동창 재상봉 △올해의 이화인 △제4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기념식 △합창제 등으로 진행된다.

1969년과 1989년 이화여대를 졸업한 동창들은 각각 졸업 50주년과 30주년을 맞아 학교에 특별 초청된다.

특히 졸업 30주년을 맞은 동창 중 자랑스러운 동창 49명이 올해의 이화인으로 추대돼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빛나는 이화인 상에는 선재숙(미국 세인트루이스 재향군인병원 과장, 의학과 72졸) 동창이 선정됐다.

선씨는 지난 1972년 이화여대 의학과 졸업 후 미국 세인트루이스 재향군인병원(VA Hospital in Saint Louis)에서 40여 년간 척추 전문의로 재직했다. 이어 미국 전체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Best Doctor Award에 2011년과 2012년 연이어 뽑혔고 지난 2014년 세인트루이스 VA병원 의사 500여명 중 올해의 의사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16년 VA 병원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VA Speedy Award를 한국인 최초, 외국인 최초로 수상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VA Speedy Award는 63년 역사를 지녔으며 미국 50여개 주에서 전미상의군경회(PVA) 정회원(재향군인)과 비회원(민간인) 중 각 한 명을 선정, 미국 재향군인 단체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빛나는 이화인상은 이화정신에 입각해 타의 모범을 보인 동창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6년 신설됐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동창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합창제가 열린다. 각 대학(사범대, 생활환경대, 법대, 자연대, 조형대, 약대) 및 지회(대구 지회) 동창으로 구성된 7개 팀이 무대에 선다.

이어 올해의 이화인으로 구성된 올해의 이화인 합창단 및 이화여대 음대 합창단 이음회가 특별 출연해 동창의 날 개최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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