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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창립 기념식은 김혜숙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동창 등 이화여대 구성원들과 주요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김혜숙 총장 기념식사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총 96명) 표창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및 이화학술상 시상 △이화합창단 및 이화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는 17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시상식에서는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상임대표가 상을 받는다.
제15회 이화학술상은 신동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교수와 하은희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에게 돌아간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이화는 시대적 변화와 새로운 교육 인프라에 대한 점증하는 요구에 맞춰 교육 환경을 개선해왔다”라며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 페다고지(pedagogy)를 고민하고 이화만의 고유한 인적자원 개발 방식을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는 다양한 학문들이 만나고 소통하는 가운데 통합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지식을 생산했다”라면서 “그 속에서 여성 인재들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 뒤에는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가 오후 2시께 교내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