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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공모가 3만원 확정…내달 12일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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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19. 06. 02. 09:24

압타바이오
항암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3만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업체의 희망 공모가 밴드 2만1000~2만5000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165만9000주 모집에 총 98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경쟁률은 856.41대1을 기록했다. 총 기관참여주식 중 15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30.50%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공모를 통해 654억원의 자금을 유입할 경우 신약 플랫폼 ‘녹스 저해제 발굴 플랫폼’과 ‘압타-DC 플랫폼’ 후보물질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업체는 압타머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녹스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누적 라이선스아웃 5건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3~4일 양일 간 진행된다. 같은 달 12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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