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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선정, 박찬호 이후 21년만

류현진, 미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선정, 박찬호 이후 21년만

기사승인 2019. 06. 04.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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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 사무국, 이달의 선수·투수 발표
류현진, 5승 무패·자책점 0.59, 투구이닝·자책점 1위
한국인 투수로선 박찬호 이어 두번째, 추신수 두차례 선정
류현진, 홈런 쳐달라고 하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2)이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에 3일(현지시간) 선정됐다. 한국인 투수가 NL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것은 1998년 7월 박찬호에 이어 두번째다. 사진은 류현진이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실에서 홈런은 언제 쳐줄 거냐는 질문을 받고 웃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2)이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한국인 투수가 NL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것은 1998년 7월 박찬호에 이어 두번째다.

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현지시간) NL과 아메리칸리그(AL)의 5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투수’를 발표했다.

NL과 AL ‘이달의 선수’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조쉬 벨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파엘 디버스가 각각 선정됐다. AL 이달의 투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가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또 월간 투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도 모두 1위를 달렸다.

21년 전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박찬호는 6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를 남겼다. 한국인 타자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8년 9월과 텍사스로 이적한 뒤인 2015년 9월 두 차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시아 투수로는 2014년 5월 다나카 마사히로(31·뉴욕 양키스) 이후 만 5년 만이고, 류현진이 박찬호·이라부 히데키(1999년 7월·1998년 5월)·노모 히데오(1996년 9월·1995년 6월)·다나카에 이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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