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스타항공, 맥스 노선투입 가능성… 안전 신뢰성 회복이 걸림돌
2020. 01. 24 (금)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17.4℃

도쿄 13℃

베이징 3.6℃

자카르타 26.4℃

이스타항공, 맥스 노선투입 가능성… 안전 신뢰성 회복이 걸림돌

문누리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07.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스타
지난해 말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 주기돼있는 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8./제공=이스타항공
최근 보잉 737 맥스(MAX) 8를 다시 노선에 투입하는 가능성이 슬슬 제기되고 있다. 다만 대형 사망사고가 여러 차례 일어났던 만큼 해당 기종이 빠른 시일 내 시장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잉 737 맥스 8 두 기재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해당 기종 안전성이 입증되는 대로 국토교통부 협의 하에 노선에 다시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싱가포르 교류 증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보잉의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가 해소된 것 같아 미국·캐나다·유럽 등에서 8월 이후 운항 재개가 예상되는 만큼 이스타항공도 안전성이 입증되는 대로 (국토부 협의 하에) 동계 기간부터 다시 운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기종은 지난해와 올해 초 각각 라이언에어·에티오피아항공서 운항 중 발생한 추락 사고로 승객이 전원 사망한 기재다. 연료 등 운항 효율성이 높고 최대항속거리도 6570㎞로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해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들여왔지만 안전성 논란으로 3월부터 운항 중단했다.

최 대표는 “올해 초 부산~싱가포르 부정기편 노선에서 맥스를 운항한 경험이 있는데 연료 효율이 20%가량 높아지는 효과를 봤다”면서 “운항중단한 지 두 달이 넘었는데,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맥스 운항 제재를 푼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보잉 소프트웨어 결함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운항 중단 전까지 이스타항공은 맥스 기종을 일본·태국 등 노선에 투입했다. 이스타항공이 다시 해당 기종을 운항할 경우 연료 효율성뿐 아니라 수익성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운수권을 배분받은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의 경우 기존 항공기로는 전석을 다 채워갈 수 없기 때문에 탑승 인원을 줄이거나 연료를 덜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맥스 제재 해제 조치가 이뤄진다 해도 시뮬레이션 비행 등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증명하고 해당 기종 탑승객의 신뢰도도 되찾아야 하는 만큼 갈 길이 멀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운항 중단 조치가 해제돼도 실제 운항재개까진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잃어버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도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