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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한-스웨덴 60주년 기념 포럼 참석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한-스웨덴 60주년 기념 포럼 참석

기사승인 2019. 06. 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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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_김혜숙 총장 사진
이화여자대학교가 이 학교 김혜숙 총장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해 14일 열리는 한-스웨덴 과학기술·혁신 포럼에 참석한다. 사진은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가 이 학교 김혜숙 총장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해 14일 열리는 한-스웨덴 과학기술·혁신 포럼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스웨덴 현지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 강국인 스웨덴과 한국 간 정상급 과학자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연구협력 네트워크 확대, 지속 가능한 연구생태계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김 총장은 이화여대 총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 양국의 국제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한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한국연구재단의 한-스웨덴 R&D 네트워크 데이에서 한국 및 스웨덴 주요 대학 총장과 함께 기초연구 R&D 성과와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심도있게 논의한다.

김혜숙 총장은 뿐만 아니라 이화여대와 협정을 맺고 있는 웁살라 대학(Uppsala University), 카롤린스카 의과대학(Karolinska Institutet) 등을 방문한다.

북유럽 최초의 대학인 웁살라 대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북유럽의 학문적 중심이 되고 있는 대학이다.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은 스웨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학 연구 기관으로 노벨생리학상 및 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세계적으로 의학 분야 명문대다.

이번 김 총장의 스웨덴 방문에는 이상욱 물리학과 교수, 이공주 약학과 교수, 윤주영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 등 이화여대 정상급 교수진이 함께한다.

이상욱 교수는 나노전자소자 및 나노전기역학소자 분야 연구에서 2019 휴먼 프런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 프런티어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인 이공주 교수는 스웨덴 한림원 정회원으로 등재됐다. 윤주영 교수는 스웨덴 한림원 정회원 자격으로 초청받은 형광화학센서 및 분자인식 연구 권위자로 꼽힌다.

한편, 이화여대는 스웨덴과 6개 대학, 12개 기관과 협정을 맺고 학생을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 2012년 국빈 방한한 스웨덴 실비아 왕비의 이 학교 방문을 이끌어냈으며 2013년 스웨덴의 혁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Innovative Sweden 행사를 국내 최초로 교내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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