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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국방부, 합참 및 각 군 본부, 작전사, 국직부대 주요직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반기의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전작권 전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정부의 국방예산 증액 편성을 반영한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 조기 확보 노력을 점검하고 국방개혁 2.0 추진과 연계해 연합지휘통신(C4I) 및 작전운용 체계 개선 등 ‘우리 군 주도의 연합작전능력’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정 장관은 한·미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를 통해 진행 중인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한 공동평가가 양국 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작권 전환 추진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정 장관은 전반기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상설군사위원회(MC) 등 한·미 국방·군사 당국 간 다양한 협의체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온 ‘후반기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 장관은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계기로 시행될 IOC 검증과 관련해 “우리 군의 능력과 신뢰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제대별, 기능별, 전략·전술적 수준별로 전군(全軍)의 역량을 집중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장관은 “우리 군의 전작권 전환 준비에 대한 열정과 의지, 연합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실질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