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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블랙앤데커, 올 매출 목표 1억2천만달러 설정

스탠리블랙앤데커, 올 매출 목표 1억2천만달러 설정

기사승인 2019. 06.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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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수요 위해 新 카테고리 출시…"공구사업에 집중할 것"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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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가 13일 서울 서초구 디월트 고객체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를 통해 ‘12V 맥스 브러쉬리스 컴팩트 시리즈’를 설명하고 있다./제공=이수일 기자
한인섭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서초구 디월트 고객체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업계 탑 3 위치를 공고히 하고 올해 1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체가 이 같은 목표 매출을 달성할 경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20%에 이르게 된다. 지난해엔 원화 기준으로 한국 지사 목표를 달성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실제 매출(1억500만달러)이 목표 매출(1억1300만달러) 보다 적었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출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환율이 상승하고 건설 수주가 부진하는 등 경기 상황이 상승 국면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한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사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오며, 최종소비자에 집중해 수요를 창출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경기일수록 투자에 나서야 한다. 디월트 고객체험센터도 이런 이유로 만들었다”며 “온라인 비즈니스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를 통해 다음달 중순 ‘12V 맥스 브러쉬리스 컴팩트 시리즈’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도 소비자를 염두 한 결과다.

업체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배터리 제외 1kg 미만의 무게로 휴대성을 갖췄고, 브러쉬리스 모터가 장착됐다. 비좁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스탠리블랙앤데커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헬스케어 로봇전문업체 필로와 손잡고 헬쓰케어 등에 진출했지만 앞으로도 사업 비중은 85~90%가 공구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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