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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다시 손 내민 문 대통령 “국제사회, 北 노력하면 제재 해제·체재 보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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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다시 손 내민 문 대통령 “국제사회, 北 노력하면 제재 해제·체재 보장할 것”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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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회 연설하는 문 대통령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구 하원 의사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의회 연설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실질적으로 보여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신뢰’라는 키워드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는 신뢰를 보여준다면, 국제사회 역시 경제 제재를 푸는 신뢰로 화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에 나선다면 전 세계 어느 누구도 북한의 체제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며, 남북이 경제공동체로 번영할 수 있다고 하며 “빨리 대화하자”는 확실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는 표면적으로 남북이 서로 다른 체제를 인정하면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지만, 미국도 북한 체제 보장에 적극성을 표현하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북한,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문 대통령은 이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북한은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북한이 진정으로 노력하면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응답할 것”이라며“제재 해제는 물론이고 북한의 안전도 국제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북한의 행동 변화를 재차 촉구했다.

이어 “(북한의) 우발적인 충돌과 핵무장에 대한 세계인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제재를 풀기위해서는 이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때까지 양자대화와 다자대화를 가리지 않고 국제사회와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남북이 합의한 교류협력 사업의 이행을 통해 안으로부터의 평화를 만들어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북한 평화 지켜주는 것도 핵무기 아닌 대화”

문 대통령은 “평화는 평화로운 방법으로만 실현될 수 있다. 그것이 대화다”며 “북한의 평화를 지켜주는 것도 핵무기가 아닌 대화”라고 역설했다.

또 “신뢰는 상호적이어야 한다. 그것이 대화의 전제”라며 “서로의 체제는 존중돼야 하고 보장받아야 한다. 그것이 평화를 위한 첫 번째이며 변할 수 없는 전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북한이 대화의 길로 나선다면 체제를 보장하겠다는 한국과 미국의 교감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로 구축될 수 있는 남북 경제공동체와 이로 인한 한반도 번영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나 남북이 경제공동체로 거듭나면 한반도는 동북아 평화를 촉진하고, 아시아가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며 “남북은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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