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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플라스틱 2030년까지 50% 줄인다

해수부, 해양플라스틱 2030년까지 50% 줄인다

기사승인 2019. 06. 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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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6일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23일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수협,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1만3000여명이 참여해 전국 연안 135개소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행사를 진행한다.

정화주간 중 연안정화의 날인 21일 전북 군산 선유도에서 정화행사를 실시하고,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하천변 쓰레기와 해양쓰레기수거활동을 실시해 장마철, 태풍 발생 등을 앞두고 해양쓰레기 발생요인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올해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지난달 말 수립한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토대로 어구·부표 보증금제도 시행, 해양폐기물 관리법 제정, 도서지역 쓰레기 관리방안 마련 등을 차질없이 이행해 해양플라스틱을 2022년까지 30%, 2030년까지 50% 줄여 나갈 계획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양쓰레기는 한 번 발생하면 해류 등을 따라 빠르게 확산되고,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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