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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같았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1bp(1bp=0.01%포인트) 내린 2.0%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02%를 정점으로 4월 2.01%로 하락 전환한 데 이은 것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같은 1.85%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