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CCER-COPA-JPN-CHL/ | 0 | 칠레 알렉시스 산체스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룸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일본과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팀의 세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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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칠레에게 무참히 패했다.
일본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룸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칠레와의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티그레스)에게 멀티골을 허용했고,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풀가르(볼로냐)에게 한 골씩 헌납했다.
일본은 전반 41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풀가르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9분 바르가스에게 실점한 데 이어 37분 산체스에게 헤딩슛으로 추가 실점했다.
전의를 상실한 일본은 1분 만에 바르가스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일본은 이번 대회에 카타르와 함께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18·발렌시아)과 동갑이자 최근 스페인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쿠보 타케후사(18·레알 마드리드B)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